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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품은 우리 동네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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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 23-07-21 09:48 조회184회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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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해제된 이후 많은 곳에서 축제나 공연 등을 한다.
가보면 사람만 많고 시끄럽기만 하다고 느낀다. 예전에는 이러지 않았던 거 같은데 코로나를 겪으며 사람들의 생각이 많이 변한 거 같다.

해미도서관에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을 모집 한다는 내용이 지역 맘카페에 올라와 있다고 아내가 이야기를 한다. 해미지역에 대한 내용으로 한다고 했다. 서산시내도 아니고 뭘 강연 들으러 해미까지 가냐고 하고 있는데, 탐방도 있으니 같이 참여하자고 아내가 신청하자고 한다. 마지못해 알았다고 했다.

해미도서관은 내가 살고 있는 곳에서 차로 한 30분정도 가야 한다. 서산시 해미면에 위치해서 30년 넘게 서산에 살면서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작은 도서관이다. 해미읍성과 가까웠는데 읍성에는 자주 놀러 왔었어도 해미도서관이 근처에 있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아주 유익하고 즐거웠다. 3가지 주제 모두 유익한 내용이고 탐방도 모두 완벽했다고 생각한다. 관광지로만 여겼던 해미지역에 대해, 우리지역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알게 된 시간이었다. 지자체 도서관이 아닌 교육청 도서관에서 우리 지역의 문화, 역사에 대해 이런 기획을 했다는 것이 좀 뜻밖이었지만 지역 주민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간이고 교육이었다고 생각한다. 

내년에도 또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할 수 있으면 한다고 담당자가 얘기했는데 앞으로도 계속 참여할 거 같다. 
2024년도 주제가 뭐냐고 물어보니 “열심히 생각해 공모해 볼게요”라고 대답하는 것으로 봐서는 내년에도 기대할만한 주제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할 거 같다.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유*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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