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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을 품은 우리 동네 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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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해미도서… 23-07-21 09:50 조회191회 2023.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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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해미도서관 인문학 강연 좋다고 입이 마르게 칭찬하기에 같이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에 참여하게 되었다.

해미도서관에서 진행하는 2023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조선을 품은 우리동네 해미!’라는 큰 주제로 하고 있었는데, 2차시 ‘정순왕후생가’와 3차시 ‘해미국제성지’에 대한 강연과 탐방에 참여하였다.
와이프는 1차시부터 참여하였다고 하는데 해미 같은 시골에서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강연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수강생들 중에는 우리 부부를 포함해 부부가 같이 수강하는 커플이 4쌍 정도 있었다. 대부분 퇴직하시고 여가를 즐기시는 분들이었는데 같이 다니시며 서로를 챙기시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특히 탐방에서 남편분이 아내분의 사진을 찍어주며 웃게 해 주고 배려하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2차시 정순왕후생가 강연과 탐방에서는 평소 생각하고 있던 생각의 틀을 조금은 깨는 계기가 되었다. 평소 정순왕후에 대해 잘못된 지식과 오해가 있었는데 이번 강연을 계기로 바로잡는 기회가 되었던 거 같다.
3차시 해미국제성지 강연과 탐방에서는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천주교의 순교와 박해 등을 통해, 또 프란치스카 교황의 방문을 통해 던진 메시지와 의미를 다시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던 거 같다.

2023년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조선을 품은 우리동네 해미!’
참 뜻깊고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아내와 함께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해본다.

-해미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 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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